[바시험준비] 02.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일기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일기를 통해, 스스로의 공부 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미국법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고, 그 기록을 편안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주는 미국법의 Criminal procedure 문제집 풀이를 다 풀고, 다른 파트로 넘어갈 것 같다.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Criminal Procedure는 우리나라 법의 형사 절차법에 대응하는 것으로서, 비법대생인 나는 형사법에 대하여 잘 모르기 때문에 영어 단어도, 한글 단어도 익숙하지 않다.

 

미국 Criminal Procedure 공부 _2020.04.06.월요일

또 다시 월요일이다.  주말 내내 너무 늘어지게 지냈더니 월요일 오전은 그냥 날려버렸다.

GRE 공부를 하고 있는 다른 친구와 Zoom을 이용해서 서로의 모습을 노트북에 띄워놓은 채로 공부하고 있다. 혼자서 공부할때보다 확실히 집중이 잘되는 편이다.

나 혼자 집에서 공부하다 보면 침대에 가서 핸드폰 하고 오는 낭비시간들이 많았는데, 누군가 내 반대편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되도록 자리를 뜨지 않게 되었다.

오늘은 지난 금요일에 온라인 수업을 들었던 Criminal Procedure 를 혼자 복습하고, MBE 문제집을 풀었다.

명확한 정의에 입각하여 풀어나가는 Criminal law와 달리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서 어떤 절차가 적용될 수 있는지, 또는 위법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해야하는 형사절차법이 더 어려운것 같다. 그리고, 단어가 너무 어렵다.  😥

그래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꽉 채워서 공부했다. 문제는 62-66까지, 5문제를 풀었다.

미국 Criminal Procedure 공부 _2020.04.07.화요일

밤에 잠을 잘 못잤더니 낮에 공부하기가 힘들었다. 2시부터 6시까지 문제집을 풀었다.

Criminal Procedure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범죄가 저질러진 현장에서 검사, 경찰관 등의 공권력을 행사하는 원고가 헌법에 위배되는 행동을 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인지, 피고는 나쁜 행동을 했는데 봐주라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문제를 풀게되어서 문제가 너무 난해하다.

미란다 원칙에 의하면 피고의 범죄 증거를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인데, 나쁜 행동은 이미 발각된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아마 실제 법을 적용하고, 집행하는 입장에서 항상 고민으로 따라오는 문제일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오늘 하루종일 고민과 피곤 사이에서 씨름씨름. 😥 56-62 문제 풀이 완료.

미국 Criminal Procedure 공부 _2020.04.08 수요일

드디어 Strategies & Tactics for the MBE 문제집의 형사 소송법 파트를 다 풀었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문제를 이해하기도 힘들고, 답을 맞추기도 힘들었다.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헤롱헤롱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간 것 같다.

다시 한번 풀어보지 않고, 내용을 정리해놓지 않으면 시험장에서도 힘들 것 같다.

그나저나,  현재 미국내 전염병의 유행이 심각해져서 7월 시험을 제때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사실 나는 7월 시험이 취소되길 바라고 있다.

이 상태로 공부해도, 절대적인 공부량을 채우지 못할 것 같다.. 😭😭😭 하하하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일기 _2020.04.09

오전에 코스트코에 가서 기운을 너무 많이 뺀것 같다.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물건도 많이 없고,  미국 시민들의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심도 올라가기 때문이다.

비도 왔다. 비오는 날의 식료품 쇼핑은 힘들다.

다녀와서 정리를 끝내고, 코스트코에서 사온 연어를 썰어서 와인 한잔과 같이 먹고 잠들어버렸다.. 하하..

오늘 공부는 휴식이다.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일기 _2020.04.10

오늘은 새로운 강의를 다시 듣기시작했다. 지금까지 강의 2번듣고, 문제집 한번 푼 과목들은 Contracts, Evidence, Criminal law and Procedure 이다. (음, 진짜 세과목 뿐이야..?)

매일 “내일은 더 열심히 해야지 다짐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것 같다. 하하  🤣😂😅😴”

책상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나의 책들.

미국 변호사 시험 공부는 로앤비교육센터에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희안하게도 크롬으로는 강의가 재생이 안되어서, 익스플로러를 이용해서 보고 있다.

다른 강의는 들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심플하게 강의를 해주시고, 교재도 핵심만 나열되어 있어서 보기 편하다.

오늘은 Torts 강의 네개를 1.6배속으로 보았다. 집중력이 금방 떨어져서 쉽지가 않다.

원래 같이 공부하던 멤버들과 zoom을 이용해서 하루 4시간 같이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다.

모두가 갇혀 지내는 세상에서, 나의 공부가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나도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 꽤나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주말에는 재택근무로 밀어둔 일을 처리해야 한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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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미국 변호사시험 공부 일기를 쓰고 있지만, 가끔은 너무 소소해서 민망할 정도이다. 확실히 공부를 하려면 집이 아닌 도서관으로 가서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단어가 너무 어렵다. 법률 용어야 당연히 어렵지만 문제 지문에 등장하는 단어도 어렵다. Epilepsy(간질)이라는 단어를 평소에 어찌 알겠는가! ㅎㅎㅎ

그래도 MBE 문제는 앞뒤 문맥을 통해 대충 어떤 상태인지 짐작을 하게 해주는, 친절한 문제인 것 같다.

미국 법상의 정의, 적용 규칙 등을 명확히 알고 MBE 객관식 문제를 충분히 풀어본다면, 미국 변호사시험은 한국 변호사 시험의 논술문제보다 훨씬~~~~~~~~ 합격하기 쉬울 것 같다.

다만.. 공부시간과 생소한 공부량이 문제일  뿐 ㅎㅎㅎ

다음주도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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